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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이혼, 더 이상 망설이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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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 변호사 에세이] 결혼생활 = 마음고생이 되어버린 여러분에게

#더는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안녕하세요.

RE:ON에서 예비 의뢰인 여러분들의 자문을 도와드리고 있는, 가사법 전문 변호사 길인영입니다.

센터에서 홈페이지 및 블로그 관리를 맡고 계신 실무진 분들께서,

'변호사님이 글 한 번 써주실 생각은 없으세요?' 하고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저도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왠지 모를 책임감이 들었고,

두서는 없을 수 있지만 의식의 흐름대로 제 진심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볼까 합니다.

다들 행복하기 위해 결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가사법 전문 변호사로서 이혼/가사 사건만 맡아오길 몇 년,

행복해야 할 혼인생활이 곧 마음고생으로 귀결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무엇으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적어도 모두가 행복하고 싶어하고, 여기에는 이견이 없죠.

그런데 요즘 사회에 결혼생활을 하며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행복이라는 감정은 굉장히 주관적입니다.

단정 지을 수도 없는 요소이지요.

하지만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거나,

자신은 그냥 무작정 불행하다고 체념하시는 분이 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안타깝게도 그 원인이 의미 없는 혼인관계인 경우가 많죠.

성격과 가치관 차이, 마치 엇갈리는 톱니바퀴 같은 이해관계…

때로 갈등은 억지로 봉합하려 하기보다는 이혼하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적어도 RE:ON을 결심하시는 분들께서,

갈등을 흐지부지 해결하지 못하고 신속히 협의이혼하는 데 그치거나,

본인 홀로 큰 상처를 입은 채 이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생각으로, 저는 이혼 사건을 싸움으로 끌고 가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미디어에서 자극적인 모습만 노출하다 보니,

'위자료 얼마', '재산분할 얼마' 이렇게 무작정 다투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히려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생각이 있고 이를 존중한다는 마인드가 탑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단순 의뢰인 대 의뢰인 싸움이 아니고,

좁게는 자녀부터 넓게는 각자의 가족들까지 이어져 있는 문제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RE:ON 의뢰인 여러분들이 충분히 협의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걸

무작정 소송으로 이끌고, 싸우라고 부채질하면서까지 수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찌 되었건,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마음고생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완전히 덜어내기 위해서 이혼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후를 위한 재산분할, 아이와 함께하는 삶 등을 그리기 위해서는

한 번 힘들더라도 의뢰인과 변호사가 서로 '귀찮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서로 귀찮게 하고, '이게 도움이나 될까' 싶을 정도로 사소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요.

신기하게도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묘수'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상담만 한다 해도 짧은 시간 아니고, 저렴한 비용 역시 아니라는 점

수임료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는 변호사들 입장에서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러니 RE:ON 버튼이라 하죠, 맞나요? 한 번 눌러 보시고,

몇 달 뒤에 여러분들이 과거를 되돌아 봤을 때, 지금이 씁쓸한 경험보다는

행복을 위한 작은 암초로 기억될 수 있게끔 여정을 시작해 봅시다.

그리고 일이 잘 끝났을 때, 저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나는 이제 행복하다"라고요.

이상 글 마쳐 볼게요. 저희 시간 약속 잡고, 곧 뵈어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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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상담 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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